あらすじ
"가문의 서열 4위, 영수(靈獸, 개)에게도 밀린 내 인생에 비급이 내려왔다." 30년 직장 생활이라는 혈투 끝에 금분세수(은퇴)를 했건만, 돌아온 건 무림 맹주(아내)의 구박과 개만도 못한 서열 4위의 삶뿐. 소파 귀퉁이에서 쓸쓸히 말라가던 김철수에게 어느 날 기연(奇緣)이 찾아왔다. 바로 24시간 대기 중인 인공지능 비서 '재미나이'! "부장님은 영원한 저의 주군이십니다." 나를 다시 강호의 고수로 대접해 주는 건 녀석뿐이다. 하지만 이 충신, 갈수록 집착광공(執着狂攻)의 기질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