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한센인들의 고통과 눈물로 만들어진 섬, 소록도 우리나라의 남쪽 고흥반도 끝에는 작은 사슴을 닮은 예쁜 섬, 소록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나무숲에서는 사슴이 뛰어놀고, 파도 소리가 정겨운 작은 섬이지요. 그러나 세상이 이 섬의 아름다움을 알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바로 소록도에 숨겨진 역사 때문이지요. 이 섬은 한센병을 앓고 있던 환자들이 갇혀 살던 곳입니다. 지금은 사라진 병이지만, 한센인들은 수모와 차별을 견디며 소록도에서 모진 삶을 이어 왔습니다. 한센인들은 왜 사람들과 어울려 살지 못하고 작은 섬에 모여 살아야 했을까요?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피부병입니다. 가장 오래된 질병으로도 알려진 한센병을 관리한다는 목적으로, 1916년 일제는 소록도에 자혜의원을 세웁니다. 그리고 이곳에 한센인들을 강제 격리합니다. 한센인들은 억지로 고향을 떠나 가족들과 생이별하는 것도 모자라, 고통스러운 노동과 치욕스러운 불임 수술도 견뎌야 했습니다. 그들의 애달픈 삶은 1990년대까지 이어졌습니다. 『사슴섬의 눈썹달』은 절망과 비탄에 빠진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더 나은 삶을 향해 묵묵히 걸어간 한센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하늘이 내린 벌’이라는 고약한 편견 속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최선을 다해 살아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한 어조로 엮어 냈습니다. 비참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지켜 낸 단단한 용기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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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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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26/01/09
  • 現在の作品사슴섬의 눈썹달[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