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늘, 내 삶의 주인은 과연 누구였을까?”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고,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며, 까닭 모를 불안에 잠 못 이룬다면, 350년 전 한 철학자의 지혜에 귀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에티카』의 저자 바뤼흐 스피노자는 신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23세에 공동체에서 추방당했지만, 평생 렌즈를 깎으며 그 누구보다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았던 철학자입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인간은 이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마치 한 편의 기하학 문제처럼 엄밀하고 아름답게 증명해냈습니다.
이 책은 스피노자가 남긴 모든 저서의 핵심을 관통하는 가장 친절한 안내서입니다. ‘신은 곧 자연이다(Deus sive Natura)’라는 장엄한 세계관에서 출발해, ‘정신과 신체는 하나’라는 통찰을 거쳐, ‘코나투스(Conatus)’라는 생명의 엔진이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파헤칩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스피노자가 깎아낸 투명한 ‘철학의 렌즈’를 선물 받게 될 것입니다. 이 렌즈를 통해 우리는 감정의 노예가 아닌 주인이 되고, 세상의 필연성을 긍정하며 내면의 평화를 찾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니체와 아인슈타인을 매료시키고 현대 뇌과학을 선구한 그의 지혜는,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단단한 마음의 중심을 잡으려는 이 시대 모든 이들에게 가장 고귀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