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한 문장으로 20세기 사상계를 뒤흔든 철학자, 시몬 드 보부아르. 그녀는 단지 페미니즘의 선구자를 넘어, '나다운 삶'을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가장 치열한 답을 제시한 실존주의 사상가였다.
이 책은 보부아르의 거대한 사상적 우주를 탐험하는 가장 완벽한 안내서이다. 『얌전한 처녀의 회상』에서 시작해 『제2의 성』을 거쳐 『노년』과 미발표 유작 『둘도 없는 사이』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삶을 관통하는 12권의 핵심 저작을 엮었다.
'얌전한 처녀'라는 사회적 각본을 찢고 나온 저항의 기록
'타인은 지옥'이라는 실존적 고뇌를 넘어 '타인의 자유'를 향한 윤리의 정립
여성, 노인 등 '타자'로 규정된 존재들의 억압 구조에 대한 날카로운 고발
사랑과 죽음, 나이 듦이라는 삶의 근원적 질문에 대한 가장 정직한 응답
철학은 관념 속에 갇힌 학문이 아니라, 삶의 무기임을 증명해낸 보부아르의 전 생애가 이 책에 담겨 있다.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써 내려가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단단한 철학적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