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024년 대한민국. 핵 버튼 앞에서 국가는 항복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 순간, 국가안보실장 강민준은 1945년 8월 16일로 돌아온다. 해방 직후,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시간. 분단도, 전쟁도, 독재도 아직 ‘예정’일 뿐인 시대. 그는 안다. 누가 분단을 선택할지, 누가 권력을 독점할지, 그리고 그 선택이 어떤 비극을 부를지를. 이번 생의 목표는 단 하나. 남한만의 정부도, 반쪽짜리 해방도 아닌, 좌우가 함께 살아남는 전쟁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 말이 아닌 결과로. 연설이 아닌 현실로. 약과 식량, 산업과 자원으로 민심을 얻는다. 1945년, 역사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이제, 미래를 아는 한 사람이 역사를 다시 설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