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서건의 황태자, 사제신.
세상 무서울 것도, 두려울 것도 없는 그런 인물.
플로리스트, 지우희.
서건 가, 대문 앞에 버려져 길러진 업둥이.
두 사람의 간극은 명확했다.
절대로 맞닿을 수 없는 평행선의 관계였으니까.
그랬기에 우희는 자기 객관화가 확실했고, 선을 지키려 했다.
적어도 키워준 은혜를 저버리는 배은망덕한 여자는 되지 않기 위해서.
그런데, 제신이 이상하다.
거침없이 다가온다.
속도 조절이 안 되고 있었다.
분명히 속도 내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충분히 서행 중이야, 아니었으면 너 그대로 두지 않았어.”
이 남자의 속도와 그녀가 생각하는 속도에도 극명한 차이가 있었다.
“오빠랑 연애할까?”
“속도 줄여준다고 했잖아요. 서행 중이라고 했으면서, 갑자기 이렇게 또 훅 들어오는 법이 어딨어요?”
“그때는 어린이 보호구역. 지금은 시속 50km 도로.”
우리의 연애가 말이 되나?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