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 영업 1팀 과장 이명운. 간과 쓸개를 다 내주고, 자존심까지 팔아가며 15년을 버텼다. 하지만 돌아온 건 빚더미와 번아웃, 그리고 한강 난간 위에서의 비참한 최후였다. "로그아웃하겠습니다." 그렇게 인생을 종료한 줄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마물이 우글거리는 이세계의 숲 한복판이었다. 가진 건 낡은 명함 지갑과, 15년 짬밥으로 다져진 눈치. 그리고 기이한 고유 특성 하나. [고유 특성 '적응(Adapt)'이 발동합니다.] 독초를 씹으면 내성이 생기고, 마물을 뜯어먹으면 스킬로 변환합니다. 먹는 것마다 몸에 붙고, 죽을 고비마다 능력이 열린다. 비늘 늑대, 오우거, 갯가재, 미노타우르스… 여긴 영업 구역이 아니라 '고객이 나를 씹어먹으려는 헬존'이다. 그래도 어쩌겠나. 영업은, 지옥 끝에서도 계속된다. 39세 아재의 처절하고 통쾌한 이세계 적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