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옛날처럼 같이 여행이나 할까?”
고아 출신이면서도 수련을 거듭해 ‘현자’라 불릴 정도가 된 로저.
그런 로저에게 사랑스러운 제자 릴리언트가 갑자기 찾아왔다.
이웃 나라 궁정 마법사가 되었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과
음습한 인간관계에 치이다 이유도 모른 채 해고까지 당한 릴리언트.
로저는 제자를 위로하기 위해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
예전에 함께 걸었던 길을 돌아보는 느긋한 여행이 될 줄 알았는데...
엄청난 실력을 갖춘 두 사람은 곳곳에서 전설을 남기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