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어디서 고약한 촌 냄새가 나는구나.”
시골 출신인 도로시에게는 약혼자가 있었다.
“근처에 소가 똥을 쌌나 봐요. 창문 닫을까요?”
“…….”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벼락부자가 된 약혼자에게 내연녀가 생긴 어느 날이었다.
“도로시, 이 돈을 줄 테니 찰스와 파혼하거라.”
예비 시어머니는 파혼을 권했다.
“흑…… 어머니! 저를 위해 이렇게까지 고민해 주시다니, 정말 감사해요!”
“뭐? 내가 언제 네 걱정을…….”
“어머니임!”
“켁, 큭, 커헉…….”
그렇게 도로시는 상냥하고 다정한 어른의 도움을 받아
찰스와의 인연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넉넉한 위자료까지 챙긴 도로시,
이제는 평온하고 여유로운 삶만 남은 줄 알았는데.
***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 땐 날 부르라고 했잖아요. 위험한 순간에 날 떠올리지도 않았다니, 너무 서운한걸요?”
눈을 마주치면 부드럽게 웃어 주고, 투철한 직업 정신까지 갖춘 완벽한 그 남자.
“어제 나쁜 놈들을 잡다가 이렇게 다쳤지 뭐예요?”
이토록 다정한 남자를 사람들은 왜 ‘미치광이’라 부르는 걸까.
도로시는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