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9살 12월. 하이준은 애인 강기우에게 헤어지자고 말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10년 후, 29살 6월. 자신을 키워준 조직 ‘무궁회’에서 심부름꾼을 하던 하이준 앞에 강기우가 다시 나타났다. 그는 분명 경찰대 입학했는데, 어릴 때 입양 간 독일인 마누엘이 되어있다. 잠입 경찰로 조직 안으로 들어온 강기우와의 재회. “준아, 그때 사랑을 끝낸 건 너였지. 난 아니야.” “…….” “그러니 우리 다시 하자.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술, 영화, 그리고 연애.” 기우는 이준에게 한 번도 널 잊은 적 없다며 다시 만나자고 한다. 이건 분명 복수고 계략이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차 버리고 사라지려는 게 아닐까. 내가 먼저 선수 쳐, 차 버릴 것인가. 아니면 그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차인 척을 할 것인가. 사랑받는 하이준의 삽질 이야기. Copyrightⓒ2024 커피오잔 & M BLUE Cover Designⓒ2024 M BLU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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