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비참한 과거, 비참한 현재, 그리고… 예정된 비참한 미래.
우연히 미래가 적힌 책을 손에 넣은 헬레네.
덕분에 비참한 미래를 깨닫는다.
사촌 대신 팔려가는 결혼,
사촌 대신 칼에 찔리는 죽음.
이 비참한 미래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하나.
수도에서, 사촌 주위에서 멀어지는 것뿐.
절대 돌아봐주지 않는 가족도,
그녀의 마음을 알면서 계약 결혼을 제안한 남편도.
모두 버리고 떠난 헬레네.
“질투하면 안 되나? 난 너한테 말 거는 모든 사람에게 질투하는데.”
“널 처음 만난 그날부터 나는 언제나 네 생각뿐이었어. 다른 건 아무래도 좋아. 난 네 곁에 있고 싶어.”
그런데 그녀를 사랑하지 않던 남편이,
기억을 잃은 후 거침없이 그녀에게 다가온다.
도망친 헬레네의 작은 보금자리까지 쫓아와 말한다.
“헬레네, 널 좋아해.”
믿을 수 없이 달콤한 밀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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