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의 입술이 지나간 자리마다 붉은 꽃들이 피어났다.
“하아.”
그가 주는 감각에 그녀의 입에서는 연신 신음이 터져 나왔다.
야릇하게 퍼지는 해원의 신음에 풀려 버린 재인의 욕망이 멈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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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표님…….”
그녀답지 않은 조심스러우면서도 간절한 목소리.
“절, 사 주세요.”
빠르게 뱉어낸 말과는 달리 아무런 반응 없는 그.
“저를 사 주세요, 제발이요.”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 그녀에게 그가 유일한 탈출구였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남, 신재인.
그리고 지옥 같은 나날이 일상인 여자, 장해원.
위험하지만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랑이 시작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