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수상쩍은 연하남에게 잘못 걸린 그 여자, 박솔. 첫사랑의 결혼 파티에 초대되다. 그때 그녀 앞에 나타난 남동생의 친구. 녀석, 모델처럼 훈훈하게 잘 컸네! 어린 시절 했듯 그의 엉덩이를 툭툭 쳐 본다. “너 누나 좀 도와주라!” 창업한 IT 회사를 천문학적 금액으로 매각한 뒤 한국으로 돌아온 그 남자, 한주혁. 첫사랑의 추억을 악몽으로 만들어 버린 몹쓸 여자 박솔을 다시 만나다. 작고 부드러운 손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툭툭 치며 여전히 요망하게 웃는 이 여자. 복수할까, 가질까……. 불끈 솟은 욕망을 느긋하게 즐기며 그는 웃었다. “그러죠, 기꺼이. 이 한 몸 다 바쳐.” <발췌> 부끄러움과 민망함에 결국 울음이 터졌다. “나도 내가 정말 불감증인지 확인하고 싶었어. 그래서 그랬어. 그게 뭐가 나빠? 내가 정상인지 알아보겠다는 게 왜 나빠! 이따위 지긋지긋한 순결 따위 아무하고 해서 버리겠다는데! 아 씨, 정말 내가, 내가 쪽팔려서…….” 술기운과 알싸한 거리의 바람과 서러움이 뒤섞인 솔은 콧물까지 흘리며 훌쩍이기 시작했다. 울면서도 부끄럽기 짝이 없었다. 이게 뭐 하는 짓이람. 지금 누구한테 이런 하소연을 하는 거야. 저 녀석은 그저 동생 친구일 뿐인데. “하아…….” 긴 한숨이 들리는가 싶더니 주혁이 그녀 앞에 한쪽 무릎을 접어 앉았다. 잔뜩 겁에 질린 채 훌쩍이는 솔을 보며 그는 다시 한번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거 정말, 손 많이 가는 여자네…….” 세상에서 가장 한심한 인간이 된 기분이었다. 솔은 어떻게든 눈물을 참아 내려 애를 썼지만, 그것도 잘되지 않았다. 뚝뚝 떨어지는 눈물이 그저 창피했다. “사, 상관 말고, 너는 집에 가.” “나 보내고 뭐 하려고. 또 아무 남자나 꼬시려고?” “아니라니까! 오늘 일은…… 제발 잊어 줘. 부탁할게.” 주혁은 조용히 손을 뻗어 솔의 턱을 쥐었다. 힘을 주어 뻗대는 그녀의 고개를 그리 힘들이지도 않고 올리고는 눈을 맞춰 왔다. “……좋아.” 이지적인 그의 입술이 곡선을 그리며 올라갔다. “나랑 해요.” “……뭘?” “내가 해줄게요. 나쁘진 않을 거예요.” 지금 주혁이가 뭐라고 하는 거지? 솔의 눈동자가 가로등 불빛을 받으며 이리저리 흔들렸다. 착각일지 몰라도 그의 음성은 묘하게 야릇했다. 그가 말한 의미보다 더.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말도 안 되는 이런 말에 울렁이는 이 찌릿함은 뭐지? 너 돌았니? 해야 하는데 나는 왜 홀린 듯이 이 녀석의 입술만 보고 있나. “게다가, 나…….” 동생의 친구로만 여겼던 그가 남자라는 것을 벼락처럼 깨닫는 순간. 사고가 멈추고, 호흡이 멈추고, 세상 또한 정지되었다. “잘해요.” 그리고, 심장이 한순간에 쿵 떨어졌다.

連載情報

配信言語
RIDI
RIDI2019/10/31
  • 現在の作品<나의 나쁜 연하남>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