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니가 수능을 망쳐서 재수를 해.”
“네가 사고 쳐서 감옥을 가.”
반장, 모범생, 전교 상위권.
완벽하기만 했던 정우겸의 인생에
조폭과 엮였다는 지역구 양아치 최강이 굴러 들어왔다.
문제는… 최강의 엄마와 우겸의 아빠가 재혼을 한다고?!
“야, 정우겸. 이 결혼이 너랑 왜 상관없어? 법적으로 부부가 된다잖아. 너한테 가족이 생기는 일이라고.”
“그럼 나보고 뭐 어쩌라고? 두 분이 당신들 인생 살겠다는데 내가 무슨 권리로 막아서?”
“아, 진짜. 야!”
“그리고 미안한데, 학교에서 이런 식으로 알은척 안 했으면 좋겠어. 네 말대로 남들 귀에 들어가면 껄끄러우니까.”
부모님의 결혼을 막으려는 최강과
공부에 방해되는 일은 질색인 우겸.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시도 때도 없이 부딪치던 두 사람.
그렇게 절대 함께할 수 없는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있으면 재밌고, 편하고… 그래서 좋다는 거지. 그 이상의… 감정이 아니라. 우린 가족 같은… 사이잖아.”
“하, 우리 우겸이가 갑자기 왜 이러지.”
“…….”
“여기 우리밖에 없으니까… 솔직하게 말해 봐.”
“…….”
“니가 솔직해지기만 하면, 나머지는 내가 다 알아서 할게.”
가족이 될 사이인 너와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되어 버린 걸까.
징결 장편 BL 소설 <가족 같은 소리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