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가이드버스 #우연히수구해줬공 #수에게만다정하공 #S급에스퍼공 #공덕분에살았수 #자낮가난수 #가이드수
“이우원 씨는 운이 좋은 사람이네요.”
물류 창고와 가이딩 알바를 동시에 하며 살아가는 우원. 어느날 49퍼센트로 가이딩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어쩔 수 없이 소개받은 불법 출장 가이딩을 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은 매춘 소굴. 우원은 불법 약물을 복용한 에스퍼에게 폭행을 당해 정신을 잃을 때쯤 수배자를 잡으러 온 2 팀 팀장 한정우에 의해 구해진다. 병원에서 깨어난 우원은 가이드 자격을 박탈당했다 들었건만 퇴원하자 오히려 목숨을 구해준 2 팀 팀장과 전담 계약을 맺게 되는데….
[미리보기]
“이리 와요.”
소파에 앉은 정우의 앞에서 우원이 서성이자 그가 피식 웃었다. 긴장한 표정의 우원이 정우를 보며 물었다.
“왜 웃으세요?”
“서서 하면 힘들어하던데.”
힘들어한다고? 다른 가이드가 힘들어했다는 건가? 어리둥절한 우원을 보며 정우가 옆자리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렸다. 여기 앉아요.
우원이 정우의 옆에 앉아 몸을 비틀었다. 그런 우원을 따라 하듯 얼굴을 마주 봐 준다. 어느새 서로의 숨이 닿을 정도로 가까워져 있었다.
“참고로 나는 접촉 가이딩은 효과 없어요.”
굳은 표정의 우원이 비장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예상했던 일이었다. 에스퍼가 고위 레벨일수록 단순히 손을 잡는 방사형 접촉은 효능이 없을 수도 있다는 걸 우원도 알고 있었다. 우원은 잠시 눈을 감고 집중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정우는 가만히 그런 우원을 지켜볼 뿐이었다. 우원이 작게 움직일 때마다 남자의 시선이 놓치지 않고 달라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