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운명의 신 여홍은 틀어진 인간의 연을 바로 잡은 후 죽음으로써 천계에 돌아가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대체 왜 죽지 않은 것인가.’ 머무를 곳을 찾던 중, 귀신에게 쫓기던 강도영과 마주치며 붉은 줄로 묶인다. 이건 말이 안 됐다. 홍실은 인간의 연, 즉 인연을 연결하는 줄이니까. “제 부적이 되어주세요!” 귀신은 보지만 퇴마력은 없는 강도영. 여홍은 자신의 기운을 묻히면 귀신이 들러붙지 못한다고 알려준다. “여홍 씨의 기운을 저한테 묻히는 방법이 있어요?” “나랑 접촉하면 돼.” 어차피 천계에 돌아가지 못하게 됐으니 여홍은 그동안 하고 싶은 거나 다 해보기로 마음을 바꾼다. 일단, 연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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