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동안 애써 숨기고 있었지만 이영은 2년 동안 강현을 짝사랑해 왔다. 하지만 강현도 남자에게는 관심이 없고 본인도 강현 말고는 딱히 남자가 좋다는 생각을 해 본 적 없는 평범한 대한민국 남자. 괜한 고백으로 얼굴도 못 보게 되는 것보다는 가장 친한 친구로 남는 것이 더 낫다고 애써 위안해 왔으나 여자 후배인 이진아의 적극적인 공세에 자꾸만 마음이 초조해진다. 거기다 강현도 지금까지 만나 왔던 여자들과 달리 진아에게는 좀 더 다정하게 구는 것 같고 무뚝뚝하고 말 아끼기로 유명한 녀석이 무려 예쁘다는 말도 했다. 졸업은 다가오고 강현과 진아의 사이는 점점 심상치 않아지는 것 같자 이영의 초조함은 극에 달한다. 결국 졸업과제 준비로 밤샘을 하다 야식을 먹으러 가던 길. 앞서가던 강현의 뒤통수에 대고 이영이 뜬금없는 고백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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