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이상한 창이 둥둥 떠다니며, 과로사로 사망했다고 하면 믿겠는가.
당연히 믿기지도 않았고, 믿고 싶지도 않았다.
이렇게나 멀쩡히 살아 있는데 대체 누구더러 죽었다는 건지.
그러나, 이 시스템……. 한국인의 특징을 알아도 너무 잘 알았다.
- …예화 씨. 차예화 씨! 정신 차려요!
죽기 직전의 모습이라며, 영상 하나를 보여 주기도.
[System: 축하합니다. ‘차예화’ 님께서는 ‘특별 대상자’가 되셨습니다.]
[System: 연재 중인 소설 속에서 주어진 퀘스트를 성공한다면, 두 번째 삶이 주어집니다.]
‘특별 대상자’가 되었다며, 기회가 온 것처럼 말하기도.
[System: 퀘스트의 경우 제안을 수락하실 경우에만 공개됩니다.]
[System: YES / NO]
[System: 30, 29, 28 …….]
제한 시간을 주면서, 조급하게 만들기도 했다.
“Y…YES!! 예스라고 예스! 하겠다고!”
[System: ‘차예화’ 님은 이 세계의 엑스트라입니다.]
[* 메인 퀘스트: 주어진 기간 내로(150일) 주인공 중 한 명의 호감도를 100% 달성하세요.]
[- 성공: 생존 / 실패: 죽음]
[- 장르: BL(Boys Love)]
[- 현재 진행도: 0%]
* * *
[System: ‘스킨십’ 퀘스트에 실패하셨습니다.]
[System: 실패 페널티로 무작위 페널티가 적용됩니다.]
[* 무작위 페널티 선별 중 ■□□□…….]
퀘스트 실패 페널티.
기껏해야 호감도 하락, 혹은 물리적인 통증 같은 부류로 올 줄 알았다.
이미 엎질러진 물,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System: 페널티 선별 완료.]
[* 첫 히트 사이클 발생.]
[- 지속 시간 약 24시간.]
[- 24시간 동안의 기억은 온전히 저장됩니다.]
시스템이라는 존재가 일반 상식을 넘어서는 또라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이, 이 미친 시스템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