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키워드 : 서양풍, 판타지물, 영혼체인지/빙의, 집착남, 상처남, 연하남, 능력녀, 걸크러시, 다정녀, 권선징악, 피폐물 남주만 11명인 역하렘 로판 소설의 엑스트라 황녀 로젤리타에 빙의했다. 황족으로 태어난 기쁨도 잠시, 원작에서 악당들과 각인을 맺어 그들의 주인이 되고 훗날 그 악당들에게 살해당할 운명이라는 걸 알고 살아남기 위한 플랜을 짠다. 그래서 어린 악당들을 잘 돌봐 주고, 각인도 없애 안전하게 황궁 밖으로 내보낼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계획대로 아이들과 잘 지내게 되어 조금씩 이별할 준비를 시작했지만, 어째서인지 악당들 중 아르센만은 황궁 밖에 관심도 없고, 자꾸만 버리지 말라면서 매달려 오는데……. “날 버리고 가지 마.” “……그럴 일은 없다. 난 이곳을 떠나지 않을 거야.” 아르센이 로제의 옷자락을 붙잡으며 애처롭게 말했다. "나 버리면 안 돼. 버리면 다시 잡으러 갈 거야." ▶잠깐 맛보기 “나 버리면 안 돼. 버리면 다시 잡으러 갈 거야.” “그래. 그러니까 앞으론 좀 조심하거라. 까딱하다 각인이 망가지면 어쩌려고.” 로제가 혀를 쯧 차며 내뱉은 말에 아르센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뒤로 손을 뻗어 제 등을 만지작거렸다. “아.” 그럼 안 되는데. 아르센은 작게 탄식을 뱉으며 말했다. “……앞으로 조심할래.” 목숨과 연결된 것인데. 당연히 그래야지. 고개를 끄덕이는 로제의 모습에 아르센이 작게 중얼거렸다. “우리 사이를 연결하는 건데. 함부로 망가트릴 순 없잖아.” “음?” 낮은 목소리를 듣지 못한 로제가 의문을 표하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무것도 아니야. 아르센이 방긋 웃으며 말을 돌렸다. “난 피를 받지 못하면 죽어?” “……그래.” “그러면, 로제가 날 평생 책임져야겠네?” 푸른 눈의 아르센이 천진한 낯을 띠며 물었다. 곱게 휜 눈꼬리 사이에 비치는 무언의 압박을 로제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책임. 짧은 단어 하나가 돌덩이처럼 무겁게 가슴에 내려앉았다. “당연히…… 그래야겠지.” “정말?” 기쁘다는 듯 방실 웃는 아르센에 로제가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 각인을 끊어 낸다. 그리고 아르센을 황실 밖으로 내보내 줄 것이다. 그것이 로제가 세운 목표이자 ‘책임’이었으니까. 씁쓸한 맛이 입가에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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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22/07/07
  • 現在の作品<악당들에게 발목을 잡혔다>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