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어린 나이에 먼 동쪽 제국에서 온 가난한 청년 상인에게 시집을 가게 된 일라엔. 이름이 '아헨'이라는 것밖엔 모르는 남편이 안내한 신혼집에는 낡은 우물과 무너져가는 판잣집. 그리고 거위들뿐….
시집간 언니들에게서 공포의 시댁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온 막내딸이었기에 이런 삶이 차라리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하며 지내는데,
어느 날 부부를 찾아낸 '시어머니'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어 버린다.
***
“너.”
“…네? 네…, 어머님.”
“꼴이 이게 뭐야? 당장 나가지 못해?!”
앙칼진 명령과 함께 일라엔이 쫓겨난 곳은…. 부부가 살았던 판잣집보다 열 배는 더 크고 새하얀, 대리석으로 지어진 거대하고 반짝거리는 욕실?!
‘왜 이러세요…, 시어머니?’
어린 시절의 상처를 딛고 꿋꿋하고 밝게 자라난 사랑스러운 며느리이자 아내, 일라엔이 냉정한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사랑을 알려 주고, 벅차게 사랑받는 힐링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