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 도서는 기존의 도서를 다듬고 새롭게 편집한 종이책 완전판으로, 내용상 추가 에피소드는 없으나 씬과 감정선이 보완되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동거, #베이비메신저, #재회물, #첫사랑, #사내연애 #능력남, #상처남, #다정녀, #외유내강, #잔잔물, #힐링물 겨우 반나절 본 남자에게 혼이 빠질 수 있었던 순수했던 스무 살. 혼자만 마음에 담았던 남자와 10년 후에 다시 만났다. “누구……세요?” 대문 안에서 날카롭게 눈을 번뜩이고 서 있는 처음 보는 남자. 큰 키에 덥수룩한 머리와 수염도 그렇고, 집 안을 쓱 둘러보는 눈빛이 왠지 위협적이다. ‘요즘 동네에 도둑이 생겼어. 효원 씨도 출근할 때 문단속 잘해요.’ 순간 떠오르는 생각에 그녀의 눈동자가 크게 흔들렸다. “여, 여보! 자, 자기야? 해솔이 아빠, 나와 봐요. 누구 찾아왔어요.” 혼자 있는 게 아니라는 분위기를 한껏 연출했다. 그런데 줄행랑을 쳐야 할 남자가 오히려 그녀에게 다가온다. 이봐, 방향이 틀렸잖아! “그 해솔이가 반. 해. 솔? 그 애 아빠가 그쪽 남편이고?” 심하게 고개를 끄덕이자 남자가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 “반해솔은 내 아들인데, 그럼 그쪽이 내 마누라가 되는 건가?” 온몸에 힘이 쭉 빠졌다. 그럴 리가 없어. 아무리 세월이 흘렀다지만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망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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