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본 작품은 기 출간된 작품의 개정판입니다.
일부 내용이 개정 및 재편집되었사오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저 몸뿐인 관계에 그러면 안 됐지만, 자꾸 마음이 동했다.
위태롭고 권태로운 인생에 날아든 낯선 친절을 사랑으로 착각했다.
“좋아해요.”
떨리는 고백에 돌아온 건.
"사랑? 그게 뭔데."
조롱 섞인 비웃음이었다.
“날 어쩔 생각이에요?”
“당신은 그냥 지금처럼 내 옆에 있어 주면 돼.”
새장 속에 갇힌 새처럼.
관상하듯 바라보고, 내키면 만지고, 갖고 싶을 땐 언제든 안고.
“기다려져. 너를 안을 때마다, 이 여자가 다음은 또 어떤 방식으로 나를 애태우고, 괴롭힐까.”
불운과 결핍으로 점철된 황폐한 삶의 유일한 구원.
“네가 없는 시간은 지독하리만큼 길고, 너와 함께하는 시간은 이상할 정도로 짧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여자를 지배하고 탐욕하며 곁에 두려 했다.
가둬두려 할수록 더 멀리 달아날 줄 모르고.
일러스트ⓒ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