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젠 돌이킬 수 없어.”
“원하는 바예요.”
그가 순식간에 이안의 입술을 삼켰다.
숨결마저 앗아간 듯 그녀는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했다.
그의 혀가 그녀의 이를 가르고 안으로 들어왔다.
“흡.”
입이 막혀 제대로 소리조차 나지 않았다. 그녀의 몸은 그의 침입으로 점점 달아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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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회장님, 그 여자 내 겁니다. 내주십시오. 돈을 주고 산 내 여자입니다.”
“내 여자를 돈 주고 산다…라.”
그의 말에 장 부장의 눈동자가 어지럽게 흔들렸다.
“얼마지?”
자신을 돈벌이의 수단, 가족의 불행을 덮는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오빠의 계략으로
하루아침에 ‘사고파는’ 존재가 되어버린 이안.
절체절명의 순간 자신을 ‘사준’ 남자 H 그룹 회장인 유강혁에게
은혜를 갚고자 그의 곁에 머물기로 결심한다.
따스한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강혁.
그러나 그녀가 가진 재능에 그가 가진 힘과 돈을 투자한다.
그렇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던 이안은
그녀의 재능을 꽃피울 기회를 얻는다.
데뷔 후, 본래의 당차고 씩씩한 면모를 한층 발휘하게 된 이안.
처음으로 자신에게 여자로서의 설렘을 느끼게 해준 강혁에게도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려 한다.
본래 냉정한 성격인 강혁이 내미는 작은 위안이
그가 표현할 수 있는 사랑이라 ‘착각’하면서.
“날…… 닮았어.”
하지만 강혁의 과거도 미래도 이미 장악한 여자가 있었고….
그럼에도 이안은 갖고 싶어졌다. 이 남자가.
그의 심장이 자신을 향해 뛰게 만들고 싶어졌다. 오직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