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살려주세요, 제발- 아무도 없어요?”
“거기 누구 있어요?”
아- 내가 잠궜구나. 나는 김이안이구나. 내가 저 꼬마를 가뒀구나. 삼일을 곡기하나 없이 물만 던져주었구나. 내가.
“사, 살려주세요.... 제발..”
소설에 의하면 김이안은 그런 주도운을 비웃으며 우유 구멍으로 물이나 던져주고 기분이 바뀌어서 주머니에서 사탕 하나를 꺼내어 넣어준다.
주도운은 그 사탕을 조금씩 핥으며 하루를 이틀을 보내다가 쓰러지고, 김이안은 그를 구조한 척 연기하며 주도운을 키운다.
이안은 도운을 학대하고 가스라이팅한다.
“내가? 김이안?”
김민재는 어이가 없었다. 하느님- 빙의를 시켜도 한참 잘못시키셨어요.
김민재는 아이들을 좋아한다. 아동청소년복지를 전공했단 말이다! 지금도 아동복지과에서 일하고 있다고!
“꼬마야 잠시만 기다릴래? 아저씨가 문 열어줄게.”
비가 그치고 해가 들었다. 등이 따뜻해지고 이중으로 잠궈 놓았던 반지하 방의 문이 열렸다.
자그마하고 깡마른 소년이 김민재, 아니 김이안의 품으로 쓰러져 들어왔다. 오줌을 지린 듯 지독한 냄새가 났고 씻지도 않았는지 구릿한 냄새까지 났다. 도무지 예쁘다고 하기 어려운 몰골이었다.
“가자, 집으로.”
김민재는 젖었지만 깨끗한 코트를 벗어 주도운을 안아 들었다. 아무렴 학대를 할 수는 없다. 시발 이렇게 어리고 나약한 아이를 인간이라면 그럴 수는 없다.
나는 주도운을 존나 잘 키울거다.
-----------------------
[키잡인지 역키잡인지 헷갈리는데요. 그래도 일단은 잘 키워 보려고요.] 를 제목으로 생각했었답니다.
일부분 부분적으로 리버스포함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