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세계 1위 대학, 역대 최연소 정교수. 노벨상 3개. 인류 역사상 최고의 두뇌. 근데 학회 발표 중에 동료한테 케첩 따라줬다. 커피인 줄 알고. 동료는 마셨다. 하윤이 주면 마셔야 하니까. 하윤, 23세. 천재인데 허당. 먼치킨인데 빈틈투성이. 근데 그녀에겐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다. 매일 품에 안고 다니는 낡은 수첩. 핏자국 묻은 페이지. 자기 필체인데 기억 없는 문장. 기억해야 해. 네가 누구였는지를. 어느 날부터 차원이 겹치기 시작했다. 다른 시간선의 ‘나’가 보인다. 피 흘리며 뭔가를 쓰고 있다. 그리고 한 남자의 뒷모습. 모르는데 아는 사람. 처음인데 그리운 사람. ‘감독님’이라 불리는 그 사람을 찾기 위해, 하윤은 차원을 넘기 시작한다. 토끼 슬리퍼 신은 천재의 차원 횡단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