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세계는 아무도 모르게 무너지고 있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청년 카셀은 어느 날,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과 함께 몰려오는 이질적인 공포와 마주한다. 폭발, 울부짖음, 무너지는 마을. 그리고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시감’. 마치 이미 겪어본 적 있는 것처럼 만들어지는 선택과, 악몽처럼 현실이 되어가는 잔상들. 붕괴한 세계 속, 카셀은 다가오는 비극과 절망을 헤치며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이 세계가 이렇게 무너지고 있는지를 직접 마주하게 된다. 붉은 하늘 아래, 무너진 세계의 진실을 향한 한 청년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