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도망쳐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 그래도 지옥에서 도망쳐 도착한 곳이 진짜 지옥일 필요까지는 있었을까? 4년 간의 지옥같은 스타트업에서 도망친 곳이 진짜 지옥관리팀인 이재현은 특별한 능력이 없다. 그저 물에 빠져 숨쉬길 원하는 사람들이 그렇듯 언제나 이리저리 팔다리를 휘저으며 버티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대부분의 국가에 지사가 있는 [주식회사 헤븐]의 한국지사의 사옥은 판교에 있다. 판교의 번쩍거리는 건물의 지하 층에는 현장관리부서인 지옥관리팀의 사무실이 있다. 주된 업무로는 지옥에서 넘어오려는 존재와 에너지들을 관리하는 것. 과연 이재현이 지옥관리팀에서 버티며 가슴속 깊이 간직한 현생의 꿈을 이룰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