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기록관]. 그것은 직업이 아니라 저주의 이름이다." 나는 '돔'. 대륙의 역사를 기록해 5년마다 '화강암의 탑'에 바쳐야만 목숨을 이어갈 수 있는 저주받은 방랑자다. 목격하되 개입하지 않는다. 기록하되 기억되지 않는다. 그것이 우리 '기록관'들의 유일한 생존 법칙이었다. 그 빌어먹을 폐허에서, 붉은 구슬을 줍기 전까지는. 집어들자마자 손바닥 살을 파고들어 뼈에 눌어붙은 붉은 구슬. 그것은 2,000년 전 세상을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갔던 마왕의 네개의 조각 중 하나. 그날 이후, 내 그림자는 짙어지고, 난 강해졌지만, 그 대가는 가혹하다. 눈앞에 피어오르는 희미한 아지랑이. 한때 마왕이라 불렸던 존재의 잔재가 내 귓가에 속삭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거래를 하자, 기록관. 나머지 구슬 3개를 마저 찾아와. 그럼 저주에서 해방시켜 주지." 자유. 죽어서야 끝난다는 저주를 풀 유일한 기회. 하지만 세상은 마왕의 귀환을 곧 멸망이라 부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손바닥의 구슬은 횃불처럼 짙은 마나를 뿜어내며 대륙의 모든 포식자를 불러모으고 있다. 마나 냄새를 맡고 달려드는 굶주린 괴수들, 공명심에 눈먼 제국 기사단, 그리고 금지된 힘을 탐하는 마법사들까지. 그림자 속에 숨어 살던 내가, 이제 대륙에서 가장 요란한 사냥감이 되었다. 선택지는 없다. 놈들에게 잡혀 죽거나, 아니면 악마의 손을 잡고 자유를 얻거나. 세상이 멸망하든 말든 알 게 뭐란 말인가. 나는 살아야겠다. 세계를 적으로 돌린 기록관 돔. 그가 써 내려갈 마지막 역사책, <마왕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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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5/12/10
  • 現在の作品마왕은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