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고인물들도 포기한 게임 속 최악의 히든 루트, <살로몬 입학>. 그곳을 뚫어낸 유일한 플레이어가 되었다. 문제는, 모니터 밖이 아니라 안에서 깨어났다는 것. 그것도 미래의 용사들에게 썰려 나갈 엑스트라 '이시우'의 몸으로. [장소: 살로몬(Salomon) 영재 육성원] [분류: 최고 등급 빌런 양성소] 이곳은 성적이 곧 생존이고, 낙제는 곧 죽음인 미친 학교다. 살아남으려면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내 스탯이 좀 이상하다. [근력: F (종이 인형)] [체력: F (숨쉬기 운동 중)] [연기: S (메소드)] 스치면 사망. 뛰면 호흡곤란. 가진 건 썩어빠진 몸뚱이와 게임 공략본, 그리고 기막힌 연기력뿐. 살기 위해 가오를 좀 잡았을 뿐인데... "저 눈빛을 봐. 숨소리조차 죽이고 살기를 갈무리하고 있어." "...아니, 그냥 숨 차서 헐떡이는 건데." "역시, '디렉터'는 계획이 다 있구나!" 미쳐 날뛰는 싸이코패스 동기들이 나를 찬양하기 시작했다. ...나,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까? #아카데미 #빌런물 #착각계 #게임빙의 #지능형먼치킨 #약피폐(인 척하는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