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평생을 이유 모를 기면증과 악몽에 시달려왔던 정원.
어느 날 은사 해반의 소개로 새 스승을 만나게 된다.
“아기잖아.”
“네?”
일몰이 담긴 환한 눈동자가 느긋하게 정원을 훑었다.
“쪼끄만 게 말도 할 줄 알고.”
“저 성인인데요. 그러는 선생님은 몇 살이에요?”
“나? 스물아홉.”
해반이 고개를 저으며 손수 정원의 두 귀를 막아주었다.
정원이 대면한 금 선생은 상당히 이상한 남자였다.
“괴상한 게 들러붙었네.”
정원의 목을 둘러싼 것을 보는 남자의 평가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