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만약, 당신이 절망의 역사를 바꿀 유일한 기회를 가졌다면? 폐위된 군주, 광해군을 연구하던 평범한 역사학도 김민준. 어느 날 눈을 뜬 곳은 임진왜란 직전, 역사의 폭풍 전야였다. 다가올 7년의 참극, 무능한 조정과 분열된 당파, 그리고 나라를 안팎에서 좀먹는 거대한 음모의 그림자. 모든 비극의 결말을 알고 있는 그는, 조선의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서 단 한 사람을 만난다. "내게... 다가올 재앙이 보인단 말이냐." 아직 왕위에 오르지 못한 비운의 왕세자, 광해군. 미래의 지식을 가진 자와, 꺾이지 않는 의지를 가진 자. 두 남자의 만남은, 찢겨나갈 조선의 운명을 건 위대한 도박의 시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