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1월 30일 밤 11시 내용 삭제 안하무인 여우공이 순진한 조빱수를 길들이려다 자기가 감기는 이야기 권기현x김재희 #현대물 #로코 #동거 #오해/착각 #3인칭시점 #연하공 #미인미남공 #복흑/계략공 #어쨌든개과(약개아가,대형견,여우)공 #짝사랑(인데쌍방인줄아는)공 #연상수 #미인수 #조빱수 #순진수 #허당계략수 #얼빠수 #짝사랑(아니고쌍방인데모르는)수 ----- “난 자기한테 많은 걸 바라지 않아.” “그럼 제가 할 일이 뭔데요?” “애교나 떨어.” “네?” “출근하거나 퇴근할 때 가장 먼저 달려와서 인사하고, 내가 부르면 머리 들이밀어서 쓰다듬이나 받고.” 일단 그 정도만 해도 된다면서 고개를 까딱거리는 권기현에게선 장난기라고는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다. “저더러 개가 되라는 말씀이세요?” 김재희의 말이 맞았다. 기현은 자못 심각해진 재희의 표정을 소상히 살폈다. 대놓고 개 취급을 하지는 않더라도 자신이 무슨 역할을 해야 할지 알게 된 이상 자존심이 상했을 수도 있으니까. 그렇다고 해도 무를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이내 짧은 순간 치열한 고민을 마친 재희가 입술을 달싹거렸다. “제가 정말 그런 것만 하면서 그렇게 큰 돈을 받아도 될까요?” 기현의 눈썹이 들썩거렸다. 그가 예상한 반응은 싫다고 튕기거나 내키지는 않지만 제 사정이 궁핍하니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정도였다. 그렇기에 눈을 빛내며 선뜻 고개를 끄덕이는 김재희의 모습에 되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다음 생엔 부잣집 개로 태어나고 싶었거든요…….” “…….” “개 팔자가 저보다 좋아 보여서요.” 재희가 말하기 부끄러운 비밀을 처음으로 밝힌다는 양 수줍게 속삭였다. *계약작입니다 표지 : 포파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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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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