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내 이름은 피에트로 펜리르. 위대한 북부 공작가의 막내이자 사생아다.
사람들은 모두 나를 향해 손가락질하며 천한 피가 섞인 반쪽짜리라며 욕해댔지만,
모두 죽었다.
아, 내가 죽인 건 아니다.
마왕이 악마들을 이끌고 쳐들어와 버렸거든.
망해버린 세상에서 끝까지 저항한 건 잘나신 형들을 대신해 ‘귀족의 의무’를 지고 군대로 끌려온 나,
그리고 무희의 피가 섞였다는 이유로 탑에 갇혀 평생을 보내야 했던 황녀 멜리나뿐.
어차피 망한 세상 객기라도 부려보려고 마왕한테 덤벼봤는데, 와 마왕 그 새끼 진짜 세더라.
결국 이렇게 뒤지는 건가 했는데 황녀가 날 과거로 날려 보냈다.
검성의 길을 걸으라는 마지막 한마디와 함께.
미친 여자 같으니.
그렇게 이 세상이 구하고 싶으면 자기가 하든가.
어쨌든 목숨을 빚져 버렸다.
그리고 난 빚지고는 못 참는 성격이다.
이번에는 반드시 세상을 구한다.
겸사겸사 재수 없는 형 놈들도 패주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