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차향만이 감정의 전부인 촌각화백 연, 사라진 오라버니를 찾는 여검객 연화. 검 하나, 화첩 하나 들고 떠난 길에서 두 사람은 아이들이 사라지는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다. 연은 과거를 그리길 거부하고, 연화는 과거에 매달린다. 달라야만 함께할 수 있는 두 사람이 서로의 기억을 의심하며, 검과 붓으로 진실의 ‘결’을 파헤친다. 정파와 사파, 그리고 이계의 그림자가 겹쳐지는 강호에서, 감정없는 화공과 절세가인 여검객의 동행은 점점 거대한 음모의 중심으로 빨려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