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승마계의 아마조나 최이서와
그 누구도 길들여 본 적 없는 야생마 강하준.
첫 만남은 이서에게는 최악이었고,
하준에게는 살짝 흥미를 돋우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하준은 이서의 경기를 보러 갔고,
그곳에서 제 소유의 말 윙즈를 탄 이서를,
그리고 크게 터져 버린 사고를 목격한다.
즉각 이서는 해고당해 버리고,
윙즈의 생사조차 모르는 처지로 전락하는데….
윙즈를 다시 보기 위해서 이서가 못 할 일은 없었다.
그게 비록 누군가의 해소 대상에 불과할지라도.
“나랑 자.”
“내 조건은 그거 하나야.”
“…….”
“깊게 생각하지 마. 나한테 섹스는 단순히 몸으로 하는 운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
“……하아.”
“싫어?”
“그렇다고 말하면요?”
“그럼, 그냥 저 문으로 다시 걸어 나가면 돼. 그걸로 끝.”
“다시 기회는 없다는 거군요.”
“그렇지.”
“해요.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