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매 순간 열심히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이야기!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질풍 같은 일상을 직장생활을 중심으로 과장되지만 유쾌하고 신명나게 풀어낸 몰락인생의 만화『질풍기획』제1권. 연재 시작부터 정부 산하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만화 캐릭터 매니지먼트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만화로 광고대행사 질풍기획 제3기획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광고 대행사 ‘질풍기획’의 제 3기획팀, 평범한 그들의 질풍같은 하루는 오늘도 계속된다. 광고대행사 말단 직원 김병철(직급 없음), 중요한 브리핑 때문에 모처럼 새벽같이 일어났다. 하지만 깜빡 다시 잠이 들어 정신을 차려보니,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빠듯한 출근시간 버스 정류장에 운 좋게 일등으로 줄을 섰는데 만원 버스는 정류장에 100m도 못 미쳐 정차하고, 전력질주를 해보지만 결국 버스를 놓친다. 팀원들은 모두 사장님 브리핑을 위해 기다리고 있고, 지각의 위기에 있는 주인공의 품에서 떨어지는 프레젠테이션 자료가 들어있는 USB, 남은 시간은 단 45분뿐인데….
실제로 연재 중반까지 광고 관련 회사에 근무한 저자의 작간접적인 경험이 묻어나오는 이 작품은 단조롭고 팍팍한 일상에서 청춘의 뜨거움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넘치는 유머와 정신없는 진행 속에서도 짠한 공감을 만들며 우리에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웃음 이상의 것을 전해준다. 저자의 블로그에만 잠시 공개되었던 특선 단편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를 수록하였고, 이 작품을 그리게 된 계기와 필명에 얽힌 에피소드, 캐릭터들의 전투력 순위와 소재 고갈에 대처하는 비법 등을 담은 저자의 인터뷰를 수록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