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내, 내가 너한테 뭐 잘못했어? 정말 미안한데 내가 멍청해서, 응, 그래서 잘 모르겠어서…… 알려 주면 사과할게.”
“왜 사과를 하지? 안 죽으면 되는데.”
늘 죽고 싶었지만 마지막 길만큼은 혼자가 아니기를 바랐던 김재영은 자살 커뮤니티에서 동반 자살할 사람을 구한다.
약속 장소에 나타난 상대는 죽음이라고는 한 번도 꿈꿔 본 적 없을 것 같은 범상치 않은 남자, 백설.
김재영은 인생이 창창한 백설이 죽으려고 하는 게 안타까워 그에게 돌아갈 것을 권하지만, 백설은 되레 김재영에게 살기를 권한다.
김재영이 끝내 죽을 결심을 밝히자 백설의 태도가 180도 바뀌며 둘의 사이는 예상치 못한 길로 흘러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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