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건물주가 되고 싶었을 뿐인데>란 로판 속 엑스트라에 빙의한 지도 5년째.
드디어 올 것이 왔다.
“백작님과 혼인하거라. 거부하면 널 내 저택에서 내쫓겠다.”
“네, 아버지. 안녕히 계세요!”
“지, 지금 뭐라-”
미친 바람둥이 백작한테 날 팔아넘기려 하다니!
아버지께 냉큼 인사하고 가문을 떠났다. 이날만을 위해 착실히 모아둔 돈을 들고서.
그런 뒤 수도의 초고급 대저택을 헐값에 사들였다.
대저택을 어떻게 헐값에 샀냐고?
그건-
“시에나 아가씨, 여긴 귀신이 나오는 저택이라구요!”
‘귀신 들린 저택’이란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난 가문을 박차고 나올 때 아무런 말도 없이 날 따라온 하녀 ‘벨라’의 두 손을 꼭 붙잡았다.
“벨라, 날 한 번만 더 믿어줘.”
진짜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거라니까?
원작에서도 귀신이 나온단 소문은 다 오해에서 비롯된 착각이었단 말이야.
귀신 같은 건 없다고!
그런데 왜인지.
“레이디 시에나, 당신이 제게 도움을 주신다면 참 기쁠 거 같습니다.”
내가 귀신을 퇴마(?)할 수 있다고 소문난 거 같다…….
#가족후회물아님 #귀신절대없어여주 #근데퇴마(물리)함 #한쪽은로코한쪽은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