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탐욕이 신이 된 시대, 인간은 마지막 전쟁을 시작한다.” 인간은 자신 안에 또 하나의 나를 품고 산다. 겉으로 드러난 나는 세상의 질서에 순응하지만, 그 이면의 나는 늘 다른 목소리를 낸다. 한쪽은 정의를 믿고, 다른 한쪽은 욕망을 좇는다. 그 두 얼굴은 서로 충돌하지만, 결국엔 함께 살아남는다. 사람은 ‘진짜 나’를 찾으려 하지만, 그 길 끝에서 마주치는 것은 언제나 또 다른 나다. 빛을 향해 나아가면 그림자가 짙어지고, 진실을 좇을수록 거짓은 늘 따라붙는다. 인간의 역사는 언제나 진실과 거짓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걸어온 긴 여정이었다. 영웅도 악인도, 결국 같은 얼굴의 다른 면이었다. 세상은 언제나 데칼코마니처럼 두 얼굴을 가진다. 그리고 그 반쪽은, 언제나 나의 또 다른 나였다. 세계 최강국 미국의 대통령 프롬펠은 권력으로 금융을 결박해 탐욕을 채우려 했다. 세상은 뒤집어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서서히 깨달아갔다. 자신들의 하루가 그의 입으로 시작되고, 그의 손끝에서 마감된다는 것을. 이 소설은 그 의문에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