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부정적 감정을 보이면 즉시 죽는 이곳 '플라네' 그런 플라네에서 나는 집행인 역을 맡고 있다. 발탁된 이유는 단 하나. 남들보다 타인의 감정을 빠르게 그리고 확실하게 알아차린다는 것. 죽이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 두렵고, 무섭다. 하지만 하는 수 밖에 없다. 살아남기 위해선. 그렇게 죽이고, 죽이고, 죽이기를 반복하는 나날. "차라리 감정이 없었다면…." 결국 내 감정은 메마르다 못해 죽은 듯이 없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런 내 눈에는 감정이 색으로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