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강가에 늘어선 작은 배 여덟 척, 그리고 그들을 압도하는 거대한 선박들이 시야를 가득 메운다. 이 배들은 마치 산처럼 웅장하며 이 배들이 지나가는 길에는 물결의 파동이 사람들을 집어 삼킬거 같은 느낌을 준다. 이 배들은 대륙 곳곳에 있는 문파들을 돌아 다니며 물건을 실어 나른다. 그리고 이 배 위에서 바라보면, 산 정상의 평야에 홀로 서 있는 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이 나무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무 그늘에 있으면 그저 잔잔한 바람 소리만 들려올 뿐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심정목, 그리고 희망이라 불렀다. 하지만 나에게 그 나무는 해방의 대상이 되었다. 저 나무를 해방 시키고 그 이후의 미래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저것이 나의 이야기의 끝이 아닐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