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태어난 순간부터 ‘실험체 17번’이라는 번호가 붙었다. 기억은 조작되었고, 선택은 기록되었으며, 삶은 설계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내가 내린 모든 선택이, 모든 사람의 생사가, 누군가의 ‘실험 데이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도망칠 수도 없다. 죽을 수도 없다. 왜냐하면— “17번이 사라지면 시스템도 죽는다.” 나는 ‘기준값’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이 가장 두려워하는 인간이었다. 수십 년을 쫓아오던 그림자, 사라진 친구, 그리고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변형된 11번. 그 모든 진실의 끝에서, 나는 마침내 선택한다. 이 지옥 같은 구조를 부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