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길가다 주운 만원.. 뒤집어보니 광고였고. 우산을 들고나가면.. 흐린 날씨는 거짓말처럼 화창해지고. 우산이 없는날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이런 “운수 더럽게 없는 날” 들이 내게는 일상이었다. 그리고, 밤마다 시달리는 가위와 악몽 콤보는 덤이었다. 심지어 귀신을 보는 저주받은 눈까지. 나처럼 운수 없는 인간이 또 있을까? 그저 내 팔자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난 우연히 도깨비 “청월령”을 만나고부터 나의 운수없는 날의 “이유”를 깨달았다. 그날부로, 난 돈으로라도 더러운 운수를 충당하리라. 마음먹었다. 돈으로 무엇이든 못 할게 있을까? 그래. 돈만 있으면 운수따위야 해결되잖아? 그때부터였다. 내가 본격적으로 제령사 짓을 시작한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