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한 채로 부모님에게 의지만 하며 살고 싶지 않았던 주인공은 아늑했던 집에서 벗어나 자취를 결심한다. 알바와 공부를 병행해가며 열심히 살아가던 와중에 아는 형과 술자리를 가지게 된다. 즐거운 시간을 뒤로 한 채 집으로 향하는데, 돌아와 보니 자신의 등 뒤에 뿔이 솟아난 걸 확인하게 된다. 처음 겪는 괴이한 현상에 두려움과 불안에 떨며 알바도 그만둔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자신의 현상을 마주 보며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한다. 통제하는 방법을 알아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주인공. 우연히 자신의 증상에 대해 알고 있는 여자를 만나게 되며 이후 자신이 겪을 진실을 알게 되고 다시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모든 일에 허탈함을 느끼고 삶의 의미가 사라져가는 주인공 앞에 그녀는 한줄기 빛처럼 그의 옆에서 격려를 보내준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다시 상기하는 주인공. 그런 그가 극복해나가며 과거의 성공을 꿈꿨던 자신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