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대륙 바그라에는 오래된 전설이 있다. '왕의 자리는 비어있으며, 대륙은 진정한 주인을 기다리며 피를 갈구한다.' 현대의 기억을 가지고 흑호(黑虎)로 환생한 강치호. 그의 눈에 비친 이세계는 모순덩어리였다. 인간보다 다섯 배나 강한 근력을 가지고도, 고작 쪽수에 밀려 노예로 전락한 호인(虎人)들. "호랑이는 무리지어 다니지 않는다? 웃기지 마." 그 낡아빠진 본능, 내가 뜯어고친다. 나는 놈들에게 '군대'라는 무기를 쥐여줄 것이다. 지략의 여우 '미호', 경제의 천재 '금산', 무력의 정점 '백산'. 그리고 그들을 이끄는 검은 호랑이, 칸(Khan). 화염구 하나 날아다니지 않는 리얼한 전장. 지금부터 이 땅의 모든 질서를 근육과 전략으로 뒤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