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영웅같은 건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시대는 최고의 부흥을 누리고 있었고, 그 선도자들은 따로 있었으니까. 유영은 고작해야 눈이 밝다는 재주 뿐, 어마어마한 체력도 능력치도 타고나지 못한 불우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단 한번도 자신이 선두에 서게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인생의 정해진 궤도를 바꾸는 사건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일어난 순간 사람은 직감하게 되어있다. 다시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도, 돌아가서도 안된다는 것을. << C-2874 은하계 랭킹전에 참가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 유영은 살아남아야 했다. 살아서 그곳까지 도달 해야 했다. 보잘 것 없는 제 목숨을 걸고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