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천국인가?’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무슨 소리지? 심장 소리? 나 누군가의 뱃속인가? 이게 환생인가?’ 사람들이 떠드는 바깥소리. ‘무슨 소리지?’ 갑자기 흔들리는 하얀 해먹 ‘으어억! 뭐지?’ ‘킁 킁, 맛있는 냄새. 엄마 배속에서도 냄새가 느껴지네...' 꼬르르륵 '아... 배고파...’ 배를 만지며 솔이가 배고파하는데... ‘응? 나 왜 탯줄이 없지? 탯줄이 있어야 엄마 밥을 받아먹는 거 아닌가? 나 어떻게 커?’ 솔이가 하늘을 바라보는데... ‘저게 뭐지?’ 누군가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잭과 콩나무에 나오는 거인 같은 존재. *** “너 뭐야?” 하준에 손에 들려 학교 담벼락에 세워진 솔이 조심히 몸을 일으켜 세우는데 거인 괴물이 소리를 지르며 뒤로 넘어지는 게 아닌가. ‘응? 구하준? 구하준이 왜?’ “구하준? 너 어쩌다 거인이 된 거야?” “뭐? 거인?” 하준은 이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가 거인이 아니고 네가 작아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