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웜홀 터진 날, 누나는 가족을 밀어 넣고 죽었다. 남은 건 면역증 걸린 조카 수지 하나뿐. 그 절망 속에서, 지하 광석이 내게 속삭였다. “적합률 99.999. 괴수 동기화 시작.” 순간, 괴수의 세포가 내 신경을 파고들고, 괴수의 능력이 내 몸에서 깨어나며, 괴수의 광포함마저 내 의지 아래 복종했다. 나는 인간이면서 괴수였고, 그 힘을 지휘하는 우주 시스템 ‘마더’는 나를 행성 마스터로 선택했다. 나는 영웅이 아니다. 하지만 수지를 지키기 위해— 괴수도, 전쟁도, 우주도 내 손으로 다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