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신탁의 붉은 별 아래, 운명이 얽히다 붉은 별이 하늘을 물들이던 밤— 두 아이가 태어났다. 엘리안. 치유의 힘을 가진 반인반신의 소녀. 그러나 그녀가 지닌 것은 생명을 살리는 힘 뿐만이 아니었다. 그녀조차 알지 못하는, 더 깊고도 위험한 힘이 그녀 안에 잠들어 있었다. 카이엔. 황제의 피를 이었으나, 성조차 허락 받지 못한 아이. 세상의 눈으로부터 숨겨진 그는, 존재를 부정 당한 채 생명을 위협 받고 사라졌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예언이 있었다. [대지가 붉게 물드는 날, 운명의 주인이 올 것이다. 그것은 곧 하나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이 되리니. 시작은 끝을 부르고 끝은 시작을 삼키리라. 하나가 둘로 갈라지고, 둘이 다시 하나로 이어질 때, 무너진 것들이 새로이 서리라. 그때, 빛이 가득한 자는 어둠을 맞이할 것이며, 어둠에 잠긴 자는 빛을 품게 되리라.] 운명이 교차하는 순간, 그들의 앞에 펼쳐진 길은 영광일까, 파멸일까. 칼과 믿음, 인간과 신성 사이에서 마지막 선택이 시작된다. 세상의 부조리함을 다 쓸어버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소설입니다. 각성한 신이 나오고 전쟁 영웅도 나옵니다. 과연 이 세상은 무사할까요? 98부 완결작 입니다. 매일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