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세상 끝에서 아이들과 살아가는 괴물, 아저씨가 되다.” 세상이 무너지고 괴물들이 들끓는 시대. 한때는 인간이었으나, 지금은 괴물의 심장을 가진 사내 ‘강시우’. 괴물들의 왕으로 불리던 그가, 어느 날 우연히 아이 둘과 함께 살게 되었다. 무뚝뚝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아저씨’ 그리고 말 많은 5살 ‘하나’, 아직 옹알이밖에 못 하는 아기 ‘윤이’. “괴물도 밥은 해줄 수 있지.” 괴물을 사냥하고, 마을을 지키고. 누군가의 아빠처럼 살아가는 ‘아저씨’의 일상은 어느새 작은 희망이 되어 퍼지기 시작한다. 세상은 여전히 무너져가지만— 이 작은 가족만은 지켜내고 싶다.